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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임
어린아이처럼
116.7 × 91 cm
어린아이처럼 // 은강 김정임 // 안갯속에 가려진 먼 산처럼 / 뿌옇게만 보이던 그분의 사랑 // 안경 고쳐 쓰고 / 그분의 시선으로 / 세상을 다시 본다 // 어린아이처럼 그저 다가 오라셨지 // 마음 속 봄동산을 거닐면 / 맑디맑던 첫사랑의 노래가 / 마주잡은 두 손과 얼굴을 봄빛으로 물들인다 // 봄꽃 같은 희망과 기쁨의 노래 / 어느새 마음 밭에 봄꽃이 놀러 와 웃고 있다